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도 세 번째 카지노 유치 여전히 추진 중
- CASHCOW
-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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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도 내 세 번째 카지노 유치를 여전히 고려하고 있다. 이는 카지노 유치에 필요한 사전 예비 심사가 여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 카지노 허가 사전 심사가 가능하도록 지속해서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이는 영종국제도시의 복합리조트 집적화 계획에 따라, 영종도 내 카지노 3곳 운영이 적절하다는 기존 기조를 유지하려는 목적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카지노 사업과 관련해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적절한 대안이 나오면 사전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러한 기회는 계속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단시티 내 유보지 4곳과 영종도의 투자유보지도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RFKR이 추진하던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이 무산되면서 해당 카지노 허가는 완전히 말소된 바 있다. 그러나 무의쏠레이나 한상드림아일랜드 등 영종도 내 복합리조트 사업을 계획 중인 업체들이 있는 만큼, 카지노 허가 사전 심사 청구는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최근 인스파이어 카지노의 적자 문제로 인해 신규 카지노 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가 카지노 신설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카지노 업계의 적자 문제까지 겹치면서 민간 사업자들의 투자 유치가 난항을 겪고 있다. 윤 청장은 "인스파이어의 경영 문제가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현재 적극적으로 카지노 사업을 추진하는 업체가 있어서 심사를 요청하는 것은 아니지만, 언제든 사전 심사 청구가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영종도에는 두 곳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운영 중이다. 2017년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와 지난해 문을 연 인스파이어 카지노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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