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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온라인 카지노 이용 관련 조사 결과 발표

최종 수정일: 3월 6일

일본 프로야구 온라인 카지노

일본야구기구(NPB)는 일본 프로야구 12개 구단을 대상으로 선수 및 관계자들의 온라인 카지노 이용 여부를 확인한 결과, 7개 구단에서 총 14명의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21일, 오릭스 버펄로스는 소속 투수 야마오카 다이스케가 과거 온라인 카지노를 이용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단은 컴플라이언스 위반 가능성을 고려해, 그에게 일정 기간 활동 자숙을 명령했다. NPB는 모든 구단에 소속 선수 및 스태프 중 온라인 카지노를 이용한 적이 있는 경우 보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구단별 자체 조사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 7개 구단에서 선수 및 관계자 포함 총 14명이 이용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실격처분 대상이 될 수 있는 ‘야구 도박’을 했다는 신고는 없었다. 그러나 신고된 14명과 야마오카 투수를 포함해 총 15명은 모두 단순 도박죄의 공소시효가 적용되지 않는 2022년 2월 이후 온라인 카지노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NPB는 이 시점 이전의 자진 신고 사례는 공식 발표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현재 자진 신고한 14명에 대한 징계 여부 및 명단 공개 여부는 각 구단의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NPB는 구단별로 조사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로 일본 프로야구계의 도박 관련 이슈가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NPB와 각 구단의 후속 조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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